[비즈니스포스트] 압타바이오가 조영제로 인한 신부전(신장손상) 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추진한다.
압타바이오는 24일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CI-AKI) 치료제 'APX-115(성분이름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 압타바이오는 24일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의 임상2상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
이번 임상 신청은 다국가 임상2상의 일환이다.
압타바이오는 미국과 한국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를 받는 대상자 280명을 모집해 APX-115를 경구 투여한 뒤 위약 대비 안전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 임상2상을 신청해 올해 1월 승인받았다.
조영제는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영상검사를 할 때 병변을 명확하게 구별하기 위해 투여하는 약물이다. 신장 기능이 감소한 사람은 조영제를 투여했을 때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압타바이오는 APX-115를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코로나19 등의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