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았다.
티웨이항공은 22일 국내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게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를 출시했다. |
티웨이플러스는 기존 마일리지나 포인트제도와 다르게 구독과 동시에 혜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독자적인 서비스 모델인 티웨이플러스를 특허 출원을 마쳤다.
티웨이항공은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며 “차별화된 회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티웨이플러스는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프리미엄플러스 등 모두 4개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요금과 혜택이 달라진다.
등급별 요금과 이용기간은 △라이트 2만9천 원(180일) △베이직 7만9천 원(365일) △프리미엄 15만9천 원(365일) △프리미엄플러스 29만9천 원(365일)이다.
만 19세 이상인 티웨이항공 회원이면 누구나 구독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가입고객은 등급과 상관없이 구독료의 97%에 해당하는 만큼의 포인트를 티웨이-e카드로 적립해준다. 또한 사전좌석 무료 구매, 항공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 등급에 따라 △부가서비스 할인 쿠폰 △반려동물(t'pet) 운송요금 할인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반 1인까지 혜택을 확대할 수도 있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시 선택사항으로 ‘동반 1인’을 추가하면 동반 1인도 멤버십 회원과 마찬가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인은 매 여행마다 다르게 지정할 수도 있으며 ‘동반 1인’ 선택시 추가 구독료는 기존 구독료보다 저렴하다.
티웨이항공은 티웨이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구독서비스 가입고객에게 유효기간 30일을 추가해주기로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는 고객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했다"며 "고객별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든든한 여행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