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과 LG디스플레이 1분기 올레드 점유율 하락 예상, BOE는 약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2-21 17:3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이 2023년 1분기 소폭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중국 BOE는 올레드 시장점유율을 15%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 1분기 올레드 점유율 하락 예상, BOE는 약진
▲ 시장조사기관 DSCC는 2023년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시장점유율이 소폭 떨어지는 반면 중국 BOE의 점유율을 상승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54%로 2022년 4분기 58%에서 4%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모니터용 디스플레이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올레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에 스마트폰용 올레드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4분기 23%에서 올해 1분기 20%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올레드 판매가 직전분기 대비 41% 감소하고 같은 기간 TV용 올레드 판매는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중국 BOE의 올레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BOE가 애플, 아너 등 스마트폰 브랜드에 공급하는 올레드 패널 물량이 지난해 4분기부터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올레드 시장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 매출 규모는 75억 달러로 2022년 4분기보다 40% 감소하고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24% 축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DSCC는 “2022년 전체 올레드 매출은 2021년보다 1% 감소한 417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올레드와 TV용 올레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3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