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 인수전 임박, '현금부자'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주목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2-21 11:0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 인수전 임박, '현금부자'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주목
▲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23년 두 개 이상의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이 빅테크나 반도체 제조업체에 매각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두 개 이상의 주요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이 빅테크나 반도체기업에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알렉산더 해로웰 수석연구원은 21일 “올해 두 개 이상의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이 하이퍼스케일(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공급자 또는 주요 칩 제조업체에 매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로웰 수석연구원은 “애플은 재무상태표에 230억 달러, 아마존은 35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텔, 엔비디아, AMD는 약 1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맞춤형 인공지능 실리콘을 도입하는 데 매우 열심이며 관련 기술을 유지할 여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상위 25개의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은 2018년부터 100군데 이상의 벤처캐피탈(VC)로부터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다.

하지만 현재의 자금 조달 환경은 180도 바뀌었다.

글로벌 칩 부족에서 과잉 재고로의 전환, 통화 정책의 전환, 2022년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로 인해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로웰 수석연구원은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받는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들은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비슷한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것이 새로운 인공지능 칩 기술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칩의 개발 방향도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인공지능 반도체는 대형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돼왔다. 실제로 벤처캐피탈의 자금 60억 달러 가운데 절반이 이와 같은 기술 개발에 투입됐다.

그러나 인공지능 모델의 지속적인 성장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접근법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해로웰 수석연구원은 “2018년과 2019년에 전체 모델을 온칩 메모리로 가져오는 아이디어는 대기 시간이 매우 짧고 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입출력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적합했다”며 “그러나 이 모델들이 그 이후로 계속해서 발전하며 확장성이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 구조화되고 내부적으로 복잡한 모델은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더 범용적인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처럼 인공지능 프로세서의 미래는 다른 방향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