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권 상반기에만 2300여 명 신규 채용,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20 16:0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0곳 은행이 상반기에만 2천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0곳 은행은 상반기에 2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상반기(1546명)보다 48.0%(742명) 증가한 수치다.
 
은행권 상반기에만 2300여 명 신규 채용,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
▲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0곳 은행은 상반기에만 2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7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와 비교해 600명 정도 많은 인력을 뽑는 것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은행별 상반기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이 500명으로 가장 많다. NH농협은행은 2월과 5월 두 번 직원을 뽑는다. 

신한·우리·하나·KB국민은행 등 4곳은 250명을 채용한다.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160명을, KDB산업은행은 90명을 새로 뽑는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5명, 1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구은행은 20명,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0명을 신규 채용한다.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내놨다. 채용 규모는 카카오뱅크 148명, 토스뱅크 76명, 케이뱅크 67명 등이다.

씨티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상반기에는 채용 공고를 내지 않는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