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받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2-20 14:0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받아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이 프랭크 주트너 TUV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2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해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을 받은 것은 유럽 자동차 전장 시장을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풀이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련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유럽경제위원회에는 유럽연합,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6개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유럽경제위원회 회원국에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고객들에게 사이버보안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유럽경제위원회의 법규 제정 이전에도 고객사의 요구를 뛰어넘는 엄격한 자체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해왔다. 아울러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2021년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과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차량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프로세스를 갖춰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