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토큰증권 기업간 협의체 출범, 디지털자산 사업모델 모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2-20 12:4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토큰증권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 협의체를 만들었다.

NH투자증권은 참여 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NH투자증권 토큰증권 기업간 협의체 출범, 디지털자산 사업모델 모색
▲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자본시장법 편입에 따른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의체 ‘STO 비전그룹’을 구성했다.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자본시장법 편입에 따른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의체 ‘STO 비전그룹’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 △조각투자사업자 투게더아트(미술품) △트레져러(명품·수집품) △그리너리(ESG탄소배출권) △비상장주식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옛 아이콘루프)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영역별 대표기업 8곳이 참여했다.

토큰증권은 디지털증권의 하나로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부동산, 미술품 등 비정형자산에 근거해 발행된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다. 

STO 비전그룹은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 논의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STO 비전그룹은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한 투자자 보호, 효율적인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체계 수립, 금융기관과 혁신기업간 원활한 협업기반 마련 등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기존 전통 금융자산을 넘어 제도권으로 수용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시장은 분산원장이라는 새로운 기술 기반 위에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만큼 금융기관을 포함한 영역별 전문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STO 비전그룹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다양한 자산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