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나노팀 공모가 최상단 1만3천 원 확정, 20일~21일 일반청약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2-17 17:0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팀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에 결정했다.

17일 나노팀은 14~1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범위(1만1500원~1만3천 원)의 최상단인 1만3천 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노팀 공모가 최상단 1만3천 원 확정, 20일~21일 일반청약
▲ 17일 나노팀은 14~1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범위의 최상단인 1만3천 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1830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1723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가운데 87.7%가 희망범위 최상단(1만3천 원)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11.2%가 1만3천 원을 제시하면서 나노팀은 1만3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7억 원이다. 

나노팀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 특히 87.7%가 밴드 상단 초과에 몰리며 나노팀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확신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는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전기차향 고객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최근 출시된 열폭주방지재료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여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열관리 소재를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화학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나노팀은 20일~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3월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