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는 15일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을 초청해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경원 상무(왼쪽 2번째부터), 서정식 대표, 김지윤 전무가 임직원 패널 대담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토에버가 경영층과 임직원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15일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을 초청해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본사와 개발센터, 지방사업장 등 다양한 근무지의 직원 및 인사관리자 150명이 초청됐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 전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이라며 "모든 조직은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투자나 개선 사항에 대해서 모든 직원이 기탄없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가 더 멀리 더 오래가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윤 CTO(최고기술경영자) 전무와 황경원 CFO(최고재무책임자) 상무는 각각 '기술총괄담당 조직의 역할과 주요 과제'와 '2022년 주요 성과 리뷰 및 2023년 중점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김 전무는 "우리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확보해야 하며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갔으면 한다"고 했다.
황 상무는 "작년의 양적 성장에 이어서 올해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근본적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패널 대담과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진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은 현대오토에버의 방향성과 과제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품질 경쟁력 확보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와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인 개선이 과제로 꼽혔다.
현대오토에버가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1년 6월 첫 타운홀 미팅 이후 서 대표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반기마다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