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장학재단이 대학생을 위한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16일 서울 마포구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 롯데장학재단이 16일 서울 마포구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 <롯데지주> |
연합생활관은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롯데장학재단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지상 8층 건물에 모두 69개의 방이 있으며 입주 학생들은 2인 1실로 생활한다.
연합생활관은 체력단련실, 독서실, 공유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연합생활관에서의 모든 생활비는 무상이며 입주자들은 보증금 30만 원만 내면 된다.
김민승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자 대표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으로 1983년 설립됐다.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학생 5만5천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 학술, 교육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