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이노와이어리스 올해 실적 대폭 성장, 5G 스몰셀 공급 증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2-16 09:0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노와이어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력제품인 5G통신 스몰셀(소형 기지국) 공급을 늘리며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이노와이어리스 올해 실적 대폭 성장, 5G 스몰셀 공급 증가"
▲ 이노와이어리스가 주력 제품 5G 스몰셀 공급을 늘리며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이노와이어리스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는 3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통신용 시험·계측기와 스몰셀 등을 제조 판매하는 통신장비업체다.

김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매출 흐름은 양호했고 최근 시험장비 및 스몰셀 매출처 확대 양상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6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매출이 상승한 데 반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은 원화강세에 따른 마진이 하락하고 5G통신 스몰셀로 주력 제품을 전환하기 전 LTE 스몰셀의 밀어내기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센티브 영향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올해 영업환경은 지난해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 주력 제품이 5G 스몰셀로 바뀌며 고정비 분담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거래처 확대 영향으로 시험장비 매출만으로도 안정적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성장 폭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규제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를 중심으로 28GHz 투자 개시와 요금제 개편 시도가 나타날 수 있는데 국내 대표 스몰셀 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 수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