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틸렉스 간세포암 치료제 임상 진행, 식약처에서 임상1상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15 14:4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틸렉스가 간세포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유틸렉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에 관한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 ‘EU307’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틸렉스 간세포암 치료제 임상 진행, 식약처에서 임상1상 승인받아
▲ 유틸렉스는 15일 간세포암 치료제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AR-T 치료제는 환자 몸에 있는 면역세포(T세포)에 인위적으로 항원수용체를 장착한 뒤 다시 투여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항원수용체의 도움을 받는 T세포는 특정 암세포를 찾아내 공격함으로써 암을 치료하게 된다.

EU307은 간세포암에서 다량 발현되는 단백질 글리피칸-3(GPC3)을 항원으로 한다. 

유틸렉스는 이번 임상에서 간세포암 환자 최대 24명을 모집해 EU307의 용량제한독성(DLT) 및 최대내약용량(MTD)을 평가하고 임상2상 권장용량을 확인하기로 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이번 EU307 임상 승인으로,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에 이어 CAR-T 치료제까지 다각화된 면역항암제 핵심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