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LG전자, 전장사업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증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2-14 08:2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본격적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LG전자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난 자동차 전장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본격적 실적 증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 "LG전자, 전장사업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증가"
▲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 확대로 본격적 실적 증가를 이룰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LG전자의 VS(자동차 전장)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 고마진 제품을 만들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운전과 길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음악 감상 등 오락 기능을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시스템을 말한다. 

이 연구원은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센터 정보 디스플레이(CID), 디지털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내부 운전공간) 등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다”며 “아울러 합작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성장세에 힘받아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과 TV 등 세트제품 수요를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해 2024년까지 지속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7조260억 원, 영업이익 4조32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21.7%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