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가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
LF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85억 원, 영업이익 185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9.78%, 영업이익은 16.55% 늘었다.
▲ LF가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 |
2022년 순이익은 1773억 원이다. 2021년보다 30.22% 증가했다.
LF는 “리오프닝에 따른 패션, 식품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부동산금융, 식품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F는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2021년 부채는 1조428억 원이었지만 2022년 9173억 원으로 1255억 원이 줄어들었다.
LF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총 배당규모는 199억2200만 원, 시가배당률은 4.3%이다.
한편 LF는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3월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의 사외이사 선임안건을 처리한다고 알렸다.
이 전 차관은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재부 재경관, 경제구조개혁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