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 신제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양식품은 1월25일 일본에서 출시한 제품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물량 20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 삼양식품이 1월25일 일본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내놓은 '야카소바불닭볶음면'이 초도물량 20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일본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돈키호테'에서 팔리고 있는 야키소바불닭볶음면 모습. <삼양식품> |
야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의 대표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 브랜드 특유의 매운 맛을 더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은 일본에서만 판매된다.
삼양식품은 "야키소바의 새콤짭짤함과 불닭 특유의 매콤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며 "현재 일본 최대 할인점인 돈키호테에 입점됐고 이달부터는 편의점 로손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현재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돈키호테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닭 브랜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언급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