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올해 여름 비빔면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농심은 2021년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으로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이고 27일부터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 농심이 올해 여름 비빔면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으로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인다. <농심> |
배홍동쫄쫄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비빔장에 쫄면의 식감을 구현한 건면 제품으로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매콤한 맛이 강조됐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장 소스를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다양한 비빔면 요리를 검토한 끝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 쫄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배홍동쫄쫄면으로 '배홍동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배홍동비빔면은 출고가 기준 매출 250억 원을 넘어서며 비빔면 시장 2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색 콜라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비빔면은 비빔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스 맛 좋은 비빔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두터운 구매층을 형성했다"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배홍동비빔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