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 청년홍보단 모집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17일까지 전세수요가 많은 청년층이 안심전세앱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전세앱 청년홍보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17일까지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 청년홍보단 모집을 진행한다. |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전세사기 예방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자격기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안심전세앱 청년홍보단에 선정되면 위촉장을 받은 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년홍보단은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만드는 안심전세앱 홍보콘텐츠를 SNS를 통해 주변에 전파하는 온라인 챌린지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화문과 신촌 등 청년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앱의 기능을 안내하고 즉석 경품이벤트 행사 등도 진행한다.
국토부는 청년홍보단에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활동과정에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개모집과 별도로 청년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정책위원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안심전세앱 홍보 희망자를 추가모집한다는 방침도 세워뒀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기반 구축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안심전세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이번 홍보단 모집에 참여해 전세사기 근절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