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13 08:47:08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하반기 금리 정책을 완화할 수 있어 가상화폐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13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하반기 금리 정책을 완화할 수 있어 가상화폐 등 위험 자산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내린 282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5% 내린 196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82% 상승한 40만6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30%), 에이다(-0.32%), 도지코인(-0.66%), 폴리곤(-1.29%), 폴카닷(-1.78%), 트론(-0.2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3.0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반등의 확신은 없다”며 “14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 저가매수자(딥 바이어)들이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어 긴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3년 후반기에 완화한 금리 정책으로 선회할 수 있어 위험 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