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9일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긴급구호활동과 복구지원을 위해 긴급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신한금융그룹>
3억 원의 성금은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밖에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사업인 ‘사랑의 클릭’에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함을 추가로 만든다. 신한카드는 사회공헌사이트 ‘아름인’으로 고객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 후원하는 1대1 매칭 모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