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732억 원, 영업이익 4667억 원, 순이익 39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 오리온이 지난해 모든 지역에서 실적성장을 이루는 등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1%, 순이익은 51.1%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9391억 원, 중국 1조2749억 원, 베트남 4729억 원, 러시아 2098억 원 등으로 모든 지역 법인의 매출이 2021년보다 늘었다.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16억 원, 영업이익 146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9%, 영업이익은 44.2%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오리온은 "모든 지역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공급처 다양화, 비딩 확대 등 원가효율화와 정책성 비용 절감 등의 조치를 통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