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작년 매출 8조 육박 '사상 최대', 백화점 호조 면세점 부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08 16:4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지난해 8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128억 원, 영업이익 645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것으로 신세계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신세계 작년 매출 8조 육박 '사상 최대', 백화점 호조 면세점 부진
▲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백화점은 호조를 보이고 면세점은 부진했다.

2022년 순이익은 5050억 원이다. 2021년보다 29.9% 늘었다.

별도기준 실적만 보면 지난해 매출 1조8657억 원, 영업이익 3479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33.0% 증가했다.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등 백화점법인을 모두 더한 백화점사업의 2022년 전체 실적은 매출 2조4869억 원, 영업이익 5018억 원이다. 2021년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8.5% 늘었다.

별도법인 가운데 대구신세계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59.7%로 가장 높았고 대전신세계는 흑자전환했다.

주요 연결자회사 실적을 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2년 매출 3조4387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9.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22억 원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2년 매출 1조5539억 원, 영업이익 1153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5.3% 증가했다.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는 2022년 매출 2681억 원, 영업손실 277억 원을 봤다. 2021년보다 매출은 16.5% 증가했지만 적자는 유지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