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3조 넘어서 신기록, 주당 1130원 배당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2-08 15:3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기업대출과 신탁, 리스 영업 호조로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지주는 2022년 연결기준 순이익 3조1693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보다 18.34%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3조 넘어서 신기록, 주당 1130원 배당
▲ 우리금융지주는 2022년 연결기준 순이익 3조1693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보다 18.34%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와 적극적 비용관리,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순영업수익은 2022년 9조8457억 원을 냈다. 2021년과 비교해 18% 늘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해 개선세를 냈으며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이 신탁, 리스(캐피털) 관련 영업부문 호조로 이어져 수수료이익이 2021년보다 1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1%, 연체율도 0.26%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순이익은 우리은행이 2조9198억 원, 우리카드가 2044억 원, 우리금융캐피탈이 1833억 원, 우리종합금융이 918억 원을 거뒀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주당 113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2022년은 거시 환경 불확실성에도 이익창출력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한 해였다”며 “2023년에도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가며 리스크관리에도 집중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