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가상화폐 시장에 낙관론 퍼져, 조사기관 "장기 투자자 비중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2-08 12: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자들이 낙관론이 반영되면서 시세 상승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연초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도 이를 매도하지 않은 장기 투자자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시장에 낙관론 퍼져, 조사기관 "장기 투자자 비중 확대"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 장기 투자자 비중이 늘어나고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도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코인데스크는 8일 시장 조사기관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해 “가상화폐 시장 지표가 비트코인 시세에 관련해 투자자들의 긍정적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투자자들이 매수한 뒤 평가차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연초 대비 약 20% 늘었다는 점을 근거로 이렇게 분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1월 들어 40%에 이르는 가파른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다수의 투자자들이 단기에 차익을 실현하는 대신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추가 시세 상승에 낙관적 전망을 두고 가상화폐 매도를 미루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은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으로 분석된다. 전체 시장에서 장기 투자자들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장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도 시세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데스크는 “현재 시장 지표는 가상화폐를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더 선호하는 전략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