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사진은 더 2024 니로 플러스.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아는 고객의 차량 사용 목적에 적합하도록 사양을 개선한 '더 2024 니로 플러스'를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연식변경 모델에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The 2024 니로 플러스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사양을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 모두에 기본 적용했다.
또 택시 모델에 2열 승하차가 잦고 승차 시간이 길지 않은 특성을 고려해 2열 열선 시트에 20분 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했다.
업무용 모델에는 2열 센터 암레스트(팔걸이)와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차창 끼임 방지 기능)를 추가했다.
더 2024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은 4600만 원, 에어 트림은 4750만 원이다. 업무용 모델은 에어 트림 4755만 원, 어스 트림 4850만 원이다(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PBV로 지난해 5월 출시 뒤 개인·법인택시 및 법인업체 업무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상품성을 강화한 더 2024 니로 플러스는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확대되는 PB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