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크래프톤 주가 장중 8%대 강세, 작년 호실적에 주주환원 강화 발표 영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2-08 10:4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아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주가 장중 8%대 강세, 작년 호실적에 주주환원 강화 발표 영향
▲ 8일 코스피 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가 양호한 지난해 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 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은 전날보다 8.08%(1만4600원) 오른 1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주가는 4.37%(7900원) 상승한 18만8500원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13%(28.10포인트) 상승한 2479.81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해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크래프톤은 전날 2022년에 매출 1조8540억 원, 영업이익 7516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7% 줄어들었지만 매출은 15.5% 늘어난 것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양호한 실적은 일회성 요인이 아니라 매출 호조에 따른 호실적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예상보다 좋았던 모바일 매출의 하락폭이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같은 신작 판매량일 것이다”고 바라봤다.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한 점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크래프톤은 전날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에서 투자를 뺀 금액의 40% 내 재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올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되고 내년과 내후년에 취득한 자기주식 가운데 최소 60% 이상 소각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