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SK가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조662억 원, 영업이익 3906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 SK가스가 지난해 LPG 판매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270% 증가했다. 사진은 SK가스 울산공장. |
2021년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270.3% 증가했다.
SK가스는 LPG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이 늘었고 산업체 LPG 판매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를 따로 보면 매출 1조9513억 원, 영업이익 162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SK가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4.4%로 배당금은 모두 493억6275만3천 원이다.
SK가스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다만 주주총회 개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