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우리금융 지배구조 개선해야, 이사회와 연 1회 면담"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2-06 17:5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우리금융 지배구조 개선해야, 이사회와 연 1회 면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2023년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에 관해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지배구조나 내부통제 관련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물러나자 이사회는 임 내정자를 차기 후보로 점찍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금융사가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회장 선출은 충분히 투명하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이 있다”며 “이사회에서 자율적으로 선진화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해마다 1회 이상 금융사 및 은행 이사회와 직접 면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이사회 구성이 적절한지 경영진에 대한 감시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안정을 최우선으로 경제와 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 젖병세척기, 미세플라스틱은 검출 안돼"
이재명 대통령 성탄 메시지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뉴욕증시 3대 지수 '산타랠리' 기대감에 모두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영국 전기차 보조금 첫 혜택 받아
엔비디아 29조 통 큰 '배팅', AI칩 설계업체 '그록' 기술과 핵심인력 흡수
KT알파 '기프티쇼'서 상품권 무단 결제 발생, 전액 선제 환불 조치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영상 공개, 다섯 손가락으로 가사작업 특화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