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인가신청서 제출, 상반기 개소 예정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2-06 17:1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동유럽 진출에 첫 발을 내딛는다.

IBK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 설립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당국에 1월24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인가신청서 제출, 상반기 개소 예정
▲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사무소 설립 인가신청서를 1월24일 현지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새로운 유럽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를 눈여겨 왔다.

전통적인 유럽의 생산기지인 폴란드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해 국내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폴란드 사무소 설립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폴란드는 해당 지역의 국제 정세와 깊이 연관돼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약 74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가운데 약 140만 명이 폴란드에 머물러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장 많이 품고 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새로 취임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은 새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 인가신청 과정엔 IBK기업은행의 글로벌 담당 임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감독당국 면담 및 진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IBK기업은행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인가신청 절차에 문제가 없으면 최종 승인에는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종인가 승인 후 사무소 개설까지는 추가로 약 2~3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또 "새로 열릴 사무소는 IBK기업은행 런던지점과 연계해 동유럽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현지 시장동향 모니터링 및 사전 영업기반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