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버, 라인 공모 통해 최대 1조5100억 조달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7-11 13:2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이 공모가를 확정했다.

라인은 상장을 통해 최대 1조5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라인 공모 통해 최대 1조5100억 조달  
▲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LINE) 대표.
네이버는 11일 라인의 공모가격을 1주당 3300엔(3만755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15일(미국 기준 14일)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한다. 라인은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1300만 주, 일본 외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2200만 주 등 모두 3500만 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라인은 초과배정 옵션을 행사해 최대 525만 주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

라인은 추가로 발행할 수 있는 주식까지 합쳐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약 1조513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라인은 그동안 잠정적으로 책정했던 공모가격의 범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최종 공모가격으로 정했다. 6월28일 공모가격의 범위를 2700~3200엔으로 정한 뒤 7월4일 범위를 2900~3300엔으로 높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6월 말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인은 올해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상장하는 IT기업 가운데 상장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라인의 시가총액이 7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