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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금융위원장 거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2-03 1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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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맡는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우리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3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룡</a>,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금융위원장 거쳐
▲ 우리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3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추천됐다.

임 전 위원장은 1959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뒤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에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국장, 대통령실 경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으로 일했고 2013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추천위원회는 임 전 위원장이 우리금융그룹 외부인사로 쇄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전 위원장을 포함한 4명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는데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우리금융그룹을 거친 인사였다.

추천위는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오히려 객관적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민관을 오간 임 전 위원장의 경험도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임 후보자는 금융위원장과 농협금융의 회장을 역임해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며 “안팎의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후보자가 안정적 경영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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