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4월 미국 국빈 방문 논의, 성사 되면 이명박 이후 12년 만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2-03 17:1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성사된다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12년 만에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1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4월 미국 국빈 방문 논의, 성사 되면 이명박 이후 12년 만
▲ 3일 정관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사진 왼쪽)이 미국에 국빈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3일 정관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4월 윤 대통령이 미국을 찾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국빈 방문 형식 외에 공식 방문이나 실무 방문 가능성도 열어둔 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정상의 외국 방문은 5단계로 분류되는데 국빈 방문은 가장 높은 격식의 의전이 뒤따르는 최고 단계의 형태다. 상대 국가 정상의 정식 초청으로 방문이 이뤄지며 장관급 이상 인사의 공항 영접과 상대국 정상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 의장대 사열, 예포 21발 발사, 국빈 만찬 등의 행사가 뒤따른다.

그동안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등 모두 6차례 있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성사됐을 때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4차례 이뤄졌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국 방문 관련 논의가 양국 간 진행 중이며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대철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LG전자 로봇사업 빠르게 성장 전망, 조주완 로봇기업 더 사들일까 조장우 기자
새마을금고 부동산PF 대출 관리 커지는 불신, 박차훈 소방수로 나설까 김환 기자
[모닝컨설트] 윤석열 지지율 19% 주요국 지도자 최하위, 기시다는 반등 김대철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6.2%로 올라, 한동훈 사퇴 의견 52.2% 김대철 기자
LG전자,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 30만 원대 출시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