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LX하우시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111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순손실 117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 LX하우시스가 2022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은 LX하우시스 인테리어 매장 모습. |
2021년보다 매출은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8.8% 급감한 것이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부동산 경기악화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 손상차손 반영 등 영업외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손실을 냈다고 덧붙였다.
LX하우시스는 2022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872억 원, 영업손실 129억 원, 순손실 776억 원을 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 줄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늘어났다.
LX하우시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 1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0.6%, 종류주는 1.4%다.
배당금총액은 20억4744만325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