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생명과학 항암제 '리보세라닙' 상용화 추진,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02 11:5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HLB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항암제 '리보세라닙' 상용화에 나선다.

HLB생명과학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발성 또는 전이성 선양낭성암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HLB생명과학 항암제 '리보세라닙' 상용화 추진,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
▲ HLB생명과학은 2일 국내에서 선양낭성암 치료용으로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선양낭성암은 침샘에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암으로 아직 세계적으로 허가된 치료제가 없다. 선낭암이라고도 불린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와 HLB생명과학은 앞서 미국, 한국에서 선낭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임상2상을 진행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객관적반응률(ORR)이 암의 크기 변화를 측정하는 기준에서 15.1%, 암의 크기 변화와 함께 밀도를 측정하는 기준에서 51.7%로 각각 나타나 선낭암에 대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객관적반응률은 종양 크기 감소 등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HLB생명과학은 식약처로부터 리보세라닙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선낭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내 주요 병원에 리보세라닙을 빠르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정식 허가를 위한 임상3상 준비에도 착수해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LB그룹은 미국에서도 엘레바테라퓨틱스를 통해 선낭암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조건부 허가를 받은 뒤 임상3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선낭암의 경우 표준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대표적 암종으로 빠른 신약 출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향후 리보세라닙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LB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