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2-02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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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PC삼립이 대표 제품인 '보름달' 키우기에 나선다.
SPC삼립은 보름달 빵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용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재단장하는 등 보름달 브랜드를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 SPC삼립이 대표 브랜드 보름달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토끼 캐릭터 '보름이'의 야광 띠부씰을 선보이는 등 보름달 키우기에 나선다.
보름달은 1976년 출시된 카스텔라 크림 샌드위치 제품으로 SPC삼립의 대표 제품이다. SPC삼립에 따르면 지난해 보름달 제품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40% 늘었다.
SPC삼립은 보름달의 기존(오리지널, 생크림, 초코) 제품 3종에 더해 △까만밤 보름달 △고구마 보름달 △보름달 딸기생크림케익 △보름달 초코생크림케익 등 제품 4종을 추가 출시한다.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도 시작한다.
SPC삼립은 출시 초기부터 보름달 포장지에 새겨진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리뉴얼하고 보름이 야광 띠부씰 35종을 랜덤으로 제품에 동봉하기로 했다.
SPC삼립은 보름달 캐릭터 보름이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영상도 공개한다. 또한 보름달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게임을 완료하면 매일 선착순 2천 명에게 보름이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토끼해인 올해를 기점으로 5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헤리티지 브랜드 보름달 브랜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