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된 점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 2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7.64%(1만800원) 오른 1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3.61%(5100원) 상승한 14만6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73%(18.02포인트) 오른 2467.82를 나타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에 3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거둬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공시를 통해 2022년 4분기에 매출액 1조878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3분기보다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202.9% 늘어난 수치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해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된 것을 감안해 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