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사진은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의 투시도.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교토 시조는 일본 교토의 중심가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는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를 경험할 수 있고 구매 상담 및 AS(사후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과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 안에 위치한다.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는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 세븐' 그룹(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의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오픈했고 앞서 같은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차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매 고객도 더욱 편리하게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