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추경호 "1월 역대 최대 무역적자는 계절적 요인이 커, 점차 개선될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2-01 12: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무역적자가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재정금융간담회를 열고 “1월 무역적자는 동절기 에너지 수입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경제활동이 차질을 빚는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1월 역대 최대 무역적자는 계절적 요인이 커, 점차 개선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 무역적자에는 계절적 요인이 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1월을 지나면서 계절적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영향)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점차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적자는 126억9천만 달러(약15조6315억 원)로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은 462억7천만 달러(약 56조9953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했으며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5천만 달러(약 72조 6146억 원)였다. 

정부는 무역 적자 개선을 위해 방산·원전·인프라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방산·원전·인프라 수출금융 지원목표를 2022년 9조3천억 원에서 올해 20조 원 이상으로 두 배 넘게 늘리기로 했다. 또 신속 무역보증 제도를 도입해 방산·원전 수출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적용한다.

방산 거점 무역관도 2022년 20개에서 올해 31개로 확대한다. 신설되는 방산 거점 무역관에는 바르샤바, 프라하, 쿠알라룸푸르, 멕시코시티, 시드니 등이 포함된다. 

추 부총리는 “기업과 원팀이 되어 수출 및 수주 드라이브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