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하나은행 우리은행, 올해 희망퇴직으로 모두 628명 회사 떠나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1-31 21:0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수는 628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에서는 준정년 대상자 271명, 임금피크 대상자 8명 등 모두 279명이 퇴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78명보다 41.6% 줄어든 것이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올해 희망퇴직으로 모두 628명 회사 떠나
▲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수는 628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는 직급과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함께 지급된다.

우리은행에서는 이날 기준 349명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해 415명과 비교해 16% 줄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9∼27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별 및 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해당하며 관리자급은 1974년 말 이전, 책임자급은 1977년 말 이전, 행원급은 1980년 말 이전에 태어난 이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퇴직자 가운데 1967년생에게는 월평균 임금 24개월치를, 1968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36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또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2인 이내)의 학자금과 최대 33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권, 여행상품권 등도 지원한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