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운데)와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1월31일 유튜브 공식 채널 실버버튼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하이원리조트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다.
강원랜드 리조트부문 하이원리조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하이원리조트-high1 resort'가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미국 구글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은 유튜브 채널에 주는 인증패다. 유명 유튜브 채널로 인정받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공식 채널 가운데 구독자 10만 명을 넘은 것은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가 처음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모두 133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약 1300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하이원리조트 유튜브 채널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직무와 시설을 소개하는 '하이워크맨' 등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뒀다고 강원랜드는 설명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국민대상 공모를 통해 하이원 전속 크리에이터인 '하셀럽'으로 '권컁컁 남매·떠나자 영맨·이숲'을 직접 선발해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CJ ONE 원스터·개그맨 김두영 등 기업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도 진행했다.
선한진 하이원리조트 브랜드홍보팀장은 "최근 가벼운 볼거리를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 컬쳐'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벌써 구독자 12만 명을 넘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