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금산분리 규제 완화, 예금 보험 비교 플랫폼 시범운영부터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1-31 11:3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상반기에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 등 금융사가 생활 서비스와 같은 비금융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하되 위험량 총량제를 통해 규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당국 금산분리 규제 완화, 예금 보험 비교 플랫폼 시범운영부터
▲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금융산업 관련 규제를 재정비하고 합리화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지주와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들도 각종 규제로 빅테크기업과 불리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생활 서비스나 비금융 정보기술 서비스 등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윤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며 금산분리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우선 온라인 예금, 보험 비교 추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부 은행의 알뜰폰, 배달앱 서비스 등은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야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예금이나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전자금융 사업자가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 추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투입키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까지 싹쓸이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조망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
자산가 유치 전쟁 불 붙인 SC제일은행, 이광희 '글로벌 모델' 이식 승부수 통할까
오리온 전체 매출 중 41% 중국에서, 2년 연속 천억대 배당 주는 '효자 사업장'
한화그룹 미국서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설립, 한화솔루션 자회사 '퓨처프루프' 지분 1...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384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환율 1477.1원 마감
한투운용 ETF 순자산 7배 늘린 배재규 "기술주 장기투자 전략 유효, AI 버블 논란..
NHN '게임부문 부활' 계획 좌초되나, 정우진 내년 신작·규제 완화에 희망 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