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나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31 09: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나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의 국산화에 나선다. 사진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30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천 마력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무인기에 탑재할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함께 ‘1천 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이재현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 원이 투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의 핵심 부품 6종에 쓰이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천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용 가스터빈 엔진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은 미사일 등 유도 무기에 장착해 10시간 이내로 운용되는 일회성 엔진이다.

손재일 사장은 “40여 년 동안 9천 대 이상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한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공 엔진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한미약품 회복 구간에 진입, 주요 R&D 이벤트 대기 중"
DS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뒤에도 실적 든든, 올해 영업이익 2조 상회"
[10·15대책] 국세청장 임광현 "한강벨트 검증 대폭 강화, 고가 아파트 증여 150..
DS투자 "내년은 한미약품 성장의 해, 영업이익률 16%로 최고 수준 전망"
[현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ETF 고성장 자신, "빈틈 공략해 차별화한 것이 성공전략"
[10·15대책]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시장 불안 조기 차단할 것, 수급 안정화에 최선"
[현장] 아마존웹서비스 AI 에이전트 소개, "AI가 산업 전반 바꾸는 전환점"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 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