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노조, 같은날 파업 찬반투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07 20:5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가 같은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두 회사 노조의 연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노조, 같은날 파업 찬반투표  
▲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왼쪽)과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3일 전체 조합원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하기로 한 날에 현대자동차 노조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두 회사 노조가 설립된 1987년 이래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두 회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결의하면서 공동파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소속된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의 공동투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속노조 총파업이 예고된 22일 두 회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