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브릿지바이오, '셀트리온 파트너'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 공동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1-26 10: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가 피노바이오와 협력해 차세대 항암신약을 개발한다.

브릿지바이오는 26일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개발기업 피노바이오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셀트리온 파트너'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 공동개발
▲ 브릿지바이오는 26일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와 피노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향후 2년 동안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협력에 따라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경우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추진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항암신약 시장에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을 접목해 폐암을 비롯한 넓은 암종에서 새로운 개념의 치료 옵션 개발 가능성을 적극 살피고자 한다"며 "피노바이오와 긴밀히 협력해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조직을 충분히 갖춘 브릿지바이오와 양해각서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개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체약물접합체는 특정 표적에 도달하는 항체에 화학약물을 실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주로 항암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 이외에 여러 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도 항체약물접합체 관련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과 지분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