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여성패션 전문 플랫폼 W컨셉이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W컨셉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입점 브랜드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 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W컨셉이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
2020년부터 소수 브랜드 위주로 전개해온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상위 150개 브랜드로 확대된다.
W컨셉의 2022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패션 카테고리에서 상위 150개 브랜드 매출이 2021년보다 70% 증가했다. 기획 상품의 높은 적중률, 신진 브랜드의 고성장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됐다.
W컨셉은 우선 브랜드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패션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브랜드 성장단계별로 유통,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가 본연의 디자인 개발과 상품 출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또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상품 위주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새로운 브랜드가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면 고객에게 내세울만한 대표 상품이 필수다. 이에 W컨셉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시즌별 인기 상품과 디자인 트렌드 등을 브랜드와 공유하고 핵심 상품 라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W컨셉은 1차 행사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히어로 브랜드: 라이징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을 열고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선별해 소개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