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중형 노트북용 올레드에 터치 일체 기술 확대 적용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24 13:0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중형 노트북용 올레드에 터치 일체 기술 확대 적용
▲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대면적 터치 일체 올레드를 개발했다. 사진은 터치 일체형 OLED가 적용된 노트북 컨셉 제품을 손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터치 일체 기술을 중형 노트북용 올레드(OLED)에도 확대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세계 최초로 대면적 터치 일체 올레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터치 일체 올레드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터치을 인식하는 필름을 붙이지 않고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탑재하는 OCTA(On Cell Touch AMOLED)기술을 적용해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올레드에 적용해 왔는데 중형 노트북용 올레드로 확대 적용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

OCTA 기술은 플라스틱 소재의 터치 필름과 점착제를 쓰지 않아 패널구조가 단순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더 가볍다는 강점을 지닌다.

기존 터치 필름 두께가 전체 패널의 6~11%에 해당하는 만큼 기기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면적 터치 일체 올레드는 2월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북 노트북 일부 모델에 탑재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은 “터치 일체 기술은 디스플레이 면적이 커질수록 필요한 터치 센서 수가 증가해 기술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신규 재료와 공정 기술 개발로 대면적에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터치 기술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