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3-01-20 09: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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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소매장 전자영수증 발급까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확대된다.
한국환경공단은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KT, KB국민은행과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제’의 전자영수증 분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공단은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KT, KB국민은행과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제’의 전자영수증 분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매장에서 발급받은 전자영수증에도 혜택을 지급해 일반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 지원 및 제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은 KT PASS, KB국민은행 스타뱅킹앱을 이용하는 중소매장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제도는 다회용컵 이용, 폐휴대폰 반납 등 9개 탄소중립 실천행동의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7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놓고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자영수증 발급에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매장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는 경우까지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