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보험 상품을 통한 수수료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해빗팩토리는 2022년 수수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수수료 매출과 비교해 469% 증가했다.
▲ 해빗팩토리는 2022년 수수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
해빗팩토리는 자사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누적 계약 수가 2021년 12월 기준 480건에서 2022년 12월 1600건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빗팩토리는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증대를 꼽았다.
해빗팩토리에 따르면 고객 확보부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상품 추천까지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오래 걸렸던 분석, 추천 과정을 1분 안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가능한 모든 부분을 자동화하면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상품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과 고객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며 “해빗팩토리는 보험 시장에서 성공을 이뤄가는 혁신을 금융 유통 영역 전반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