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펄어비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왼쪽부터) 안재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총괄팀장,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커머셜사업부문장,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진용운 펄어비스 사업개발실 실장이 업무협약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펄어비스> |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개인정보 보호, 보안 솔루션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후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사업 확장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이자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과 실행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해 펄어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커머셜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펄어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게 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