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블룸버그 "애플 AR 기기 출시 지연, 저렴한 MR 기기 내년 출시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8 15: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기술적 문제에 부딪혀 증강현실(AR) 기기의 출시를 미뤘다. 

대신 애플은 더욱 저렴한 버전의 혼합현실(MR) 기기를 2024년 또는 2025년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애플 AR 기기 출시 지연, 저렴한 MR 기기 내년 출시 예상"
▲ 애플이 증강현실(AR) 기기의 출시를 미루는 대신 더욱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해외매체 보도가 나왔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첫 혼합현실 기기를 공개할 계획이지만 더 중요한 후속제품인 경량 증강현실(AR) 기기 출시는 기술적 문제로 더욱 늦출 것으로 전해졌다.

혼합현실(MR)은 현실이 아닌 가상(VR) 환경에 더해 현실정보를 추가한 ‘증강 가상’의 개념을 이르는 말이다. 

반면 증강현실은 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등 필요한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떠오른 것을 꼽을 수 있다.

애플이 올해 출시할 혼합현실 장치의 가격은 약 3천 달러로 전해진다. 비싼 가격이 책정된 이유는 첨단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0개 이상의 카메라,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센서, 맥 컴퓨터에 들어가는 M2프로세서와 영상전용 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값비싼 혼합현실 기기의 첫 번째 버전을 내놓는데 성공했지만 혼합현실기기보다 범용성이 높은 경량 증강현실 기기 분야에서는 비용과 기술적 문제에 직면해 출시를 늦춘다고 애플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경량 증강현실 기기의 출시를 미루는 대신 2024년 또는 2025년 초에 혼합현실 기기의 저가형 버전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혼합현실 기기를 만드는 것보다 일반 안경과 비슷하게 보이는 경량 증강현실 기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이 더 어려운 것으로 여겨진다.

대신 애플은 1500달러에 달하는 경쟁회사 메타의 혼합현실 기기에 맞서 수익성과 범용성을 갖춘 후속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 근거로 애플의 상표출원을 들었다.

애플은 “리얼리티 프로” 및 “리얼리티 원(ONE)”이라는 이름의 상표출원을 최근 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리얼리티 프로는 초기 혼합현실 기기 모델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혼합현실 제품은 저렴한 버전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외신 "구글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에 따른 영향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증시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LS일렉트릭 미국 유타 공장 '6배' 증설 착수, 미국 배전반 시장 공략 가속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