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1-18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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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기술 핀테크사 피플펀드가 신용평가모형 알고리즘에 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약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피플펀드는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 피플펀드는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부진에 따른 금융시장 및 스타트업계 유동성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국내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가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베인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비은행권과 함께 여신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기술 고도화 및 신용평가모형의 핵심 알고리즘에 관한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을 세웠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 유치를 통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원으로서 가계 건전성에 지속 기여하는 한편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금융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